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원장 이석현)은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병원 인근 주민센터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산재병원 임직원이 다달이 모아 조성한 사회봉사단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석현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경영진은 인근에 위치한 일신동, 부개1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부평구가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에 성금 9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가정간호 환자 등 15명의 이웃에게도 총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병원 대표로 전달에 나선 김정희 간호팀장은 “한 달에 한번 무료진료를 진행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만날 때면 안타까움이 느껴진다”며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병원 직원들의 정성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