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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나13, 지하철∙놀이공원서 옥외광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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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나13, 지하철∙놀이공원서 옥외광고 실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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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사장 이동수)는 최근 자사의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13이 수도권역 지하철과 놀이공원에서 옥외광고를 실시한다고 전해왔다.

프리베나 13의 지하철광고는 지난 해 12월에 시작해 2월까지 3개월 간 1호선과 2호선, 4호선에서 액자광고 형태로 진행되며,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의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키즈존, 키즈토리아에서는 인쇄광고 및 배너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광고는 ‘Baby, One More Time’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보강접종 캠페인의 일환으로, 5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과 놀이공원을 공략,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 13’ 보강접종을 알리고 나아가 영유아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광고는 한번 더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Baby, One More Time’을 메인 카피로, “엄마, 프리베나 13 보강접종 언제 해주실 거에요?”라는 서브 카피와 함께 아이들의 익살맞은 표정과 ‘한번 더’를 상징하는 손가락 등 귀여우면서도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미지를 통해 보강접종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보강접종이란, 기존 프리베나(7가 폐렴구균 백신)로 4회 접종을 완료한 아이들에게 추가된 6개의 혈청형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생후 15개월에서 72개월 미만에 프리베나 13을 한번 더 접종하는 것이다.

2010년 6월, 기존 프리베나에 중요한 6개의 혈청형을 추가한 프리베나13이 출시됨에 따라, 출시 이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프리베나13 보강접종으로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19A 등 추가된 6개의 혈청형을 비롯해 총 13종의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급성중이염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오동욱 전무는 “19A 혈청형의 경우 수막염, 패혈증 과 같은 중증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으로, 항생제 내성이 강해 치료가 어려워 프리베나 13 보강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프리베나 13은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분야의 리딩 브랜드로서 올해에는 옥외광고뿐 아니라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베나 13의 접종은 생후 2, 4, 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 추가접종의 총 4회 접종이 권장된다.

현재 100 여 개 국에서 허가를 받고, 이미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한 50 여 개 국에서 국가필수접종 프로그램에 도입됐으며, 국내에서는 2010년 3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사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 프리베나 13은 과학적 우수성과 공중보건문제 해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제약계의 노벨상이자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 불리는 ‘프릭스 갈렌 USA상’(Prix Galien USA Awards)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현행 약사법상 전문의약품은 대중매체 광고가 불가하지만 폐렴구균 백신과 같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일부 전문의약품에 대해서는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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