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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트렌ㆍ아마릴 '시장방어' 철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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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트렌ㆍ아마릴 '시장방어' 철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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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각각 66% , 50% 넘어...리피토는 30% 아래로 떨어져
딜라트렌(종근당)이 카르베딜롤 시장을 철벽방어하고 있다.

의약뉴스가 지난 11월까지의 처방실적을 바탕으로 주요 오리지널 제품의 동일성분내 시장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딜라트렌은 6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라트렌의 2011년 11월 누적 처방액은 570억원, 카르베딜롤 성분 처방액은 864억원이다.
최근 3년간의 시장점유율 역시 67.6%, 68.0% 등 큰 변화 없이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마릴(한독약품) 역시 글리메피리드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임에도 지난 2009년 45.9%, 2010년 49.3%에서 지난해에는 50.2%로 점유율이 해마다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처방약 가운데 최대규모의 아토르바스타틴 시장에서는 리피토(화이자)의 점유율이 30%선 아래로 떨어졌다.

리피토는 지난 11월까지 89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2992억원에 달하는 동일 성분 시장에서 29.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12월 성적에 따라 30%선 유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최근 3년 동안은 35.6%, 32.2%등 30%선을 유지했다.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 역시 30%선이 위태롭다. 11월까지의 처방액은 660억원으로 2172억원 규모의 클로피도그렐 시장에서 30.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점유율은 38.7%와 34.4%로 리피토 보다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코자(MSD)의 점유율은 20%선이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까지 로자탄 칼륨의 처방액 2279억원 가운데 444억원, 19.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자의 점유율은 지난 2009년 33.7%에서 2010년 23.6%로 10%p 이상 하락한 바 있다.

노바스크(화이자)의 암로디핀 시장내 점유율도 소폭 하락했다.

노바스크는 지난 11월까지 50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1936억원 규모의 암로디핀 시장에서 26.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7.8%에서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나, 급격한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심바스타틴 시장에서 조코(MSD)의 점유율이 지난 2009년 6.4%에서 4.1%로, 라니티딘 시장의 잔탁(GSK)는 2009년 8.8%에서 6.5%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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