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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화이자 청문회 오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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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화이자 청문회 오늘 개시
  • 의약뉴스
  • 승인 200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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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쇠방망이 관심 집중



화이자 청문회가 오늘(6일) 실시된다.

약사회는 카두라 코프렐 혼입 책임을 물어 화이자 관계자를 약사회관으로 불러 청문을 개시한다.

화이자 영업책임자 2-3명과 약사회 정명진 약국위원장 등 5-6명이 참석할 오늘 청문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화이자가 과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어느 선까지 약속하느냐이다.

약사회는 화이자 청문을 공표하면서 단발성 문책에 그치지 않고 수차례 청문을 통해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각오를 보여왔다.

특히 개국가 사재기 열풍을 부추기고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는 제조정지 등 솜방망이 처벌을 한 식약청에 강력히 항의하는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한 개국약사는" 화이자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는 자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진정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얻어내는 자리가 될 것인지는 바로 판명날 것"이라며 "약사회가 어떤 식으로 청문을 이끌지 흥분된다"고 청문 결과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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