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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01:53 (금)
코스닥 제약 오너 '웃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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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약 오너 '웃음' 왜
  •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 승인 2011.12.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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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조원기 등, 10개사 주주 지분 증가...4개사 감소
주요 코스닥사 대주주들의 지분평가액이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어제(28일) 종가 기준으로 주요 14개사의 최대주주들의 지분평가액을 연초(1월3일)와 월초(12월1일)로 비교 분석한 결과, 평균 4명의 주주들의 지분평가액이 연초 혹은 월초 대비 줄어든 반면 나머지 주주들의 보유액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은 연초 대비 지분평가액이 57억원이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해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을 뒤로하고 1위로 올라섰으며, 이는 12월 초 보다는 9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어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의 지분평가액은 지난 1월 초 263억원으로 조사대상 14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보유액을 보였으만, 28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13억원, 월초 대비 2억원이 줄어들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안국약품의 어준선 회장은 연초 보다 5억원이 증가했지만, 12월 들어 6억원의 감소를 보여 지분평가액은 20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휴온스의 윤성태 대표는 연초 184억원의 평가액에서 꾸준히 늘려 이달 1일에는 208억원, 28일은 23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외 연초 대비 지분평가액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대주주는 삼아제약 허준 대표, 대한약품 이윤우 대표, 대화제약 김수지 명예회장, 진양제약 최재준 대표, 서울제약 황우성 대표 등으로 드러났다.

반면 화일약품 박필준 부사장의 지분평가액은 연초 65억원에서 5억원이 줄어든 6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신일제약 홍성소 회장과 경남제약 오수진 주주 역시 연초 대비 각 5억원, 24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동제약의 류덕희 회장과 고려제약의 박상훈 대표의 28일 기준 지분평가액은 각 각 153억원, 10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1일 보다 각 2억원 씩이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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