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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 듀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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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 듀오' 허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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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항혈전 복합제제 '클라빅신 듀오' 캡슐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클라빅신 듀오'캡슐은 클로피도그렐 제제의 원개발사인 사노피-아벤티스사에서 국내 개발을 포기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복합제제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환자에게 나타나는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개선시킨 의약품으로 국내 최초 복합제제 허가를 받았다.

현재, 혈전생성 억제제 시장에서 기존 클로피도그렐 제제가 약 2000억원, 아스피린 제제가 약 4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및 심방세동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 투여시 50%이상이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하는 점에 주목, 지난 2008년부터 '클라빅신 듀오'캡슐의 개발에 착수해 3년여만에 큰 결실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자체 제제연구 및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CJ제일제당과 본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Co-marketing)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제품 출시시기는 내년 4월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 제품을 통해 내년도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따른 매출 감소분을 상당부분 상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 개발본부의 정원태 전무는 “'클라빅신 듀오'캡슐의 국내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주요 국가에서의 제품등록과 라이센싱 아웃을 위한 협상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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