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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명소,한의학타운 본격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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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명소,한의학타운 본격조성
  • 의약뉴스
  • 승인 20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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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허가바위 일대
한국 한의학의 보고(寶庫)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이 탄생된 서울시 강서구 허가바위(강서구 가양동 산 1∼2) 일대가 의성 허준의 인술제민 정신을 기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실현키 위한 메카로 본격 조성된다.

조선시대 어의였던 의성 허준(1539년∼1615년)선생이 선조의 명으로 쓰기 시작한 '동의보감' 25권이 완성된 강서구 허가바위(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1호)를 중심으로 허준기념관,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한의학연구소 등이 들어서 국제적인 한의학의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이미 지난 92년 의성 허준의 호를 딴 '구암(龜巖)공원'이 아담한 인공호수와 우아한 정자, 나루터 등으로 조성된데 이어 허준 선생이 병자를 진료하는 모습의 '허준 동상'이 93년 건립돼 지역주민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또 지난 4월10일에는 강서구청이 공사비 141억원을 투입, 대지 5,694㎡에 지상 3층, 연면적 3,034㎡(1725평) 규모의 '허준기념관' 건립공사를 착공,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이 '허준기념관'은 의성 허준 선생의 의학사상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의성의 유물전시는 물론 침구류·뜸기구·각종 탕기류를 비롯 의약기기전시실·한약재전시실·한의학시청각실 등이 들어서 한국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측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6일 기공식을 갖는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및 한의학연구소'는 60여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490평), 지상5층(각 326평), 건축면적 1150㎡(348평), 연면적 6,936㎡(2,098평) 규모로 오는 200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및 한의학연구소'는 전국 1만3천여명의 한의사들에게 학문탐구 및 활발한 학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돼 명실공히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터전으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불쌍한 이웃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가슴아파 하며 인술실천의 참 모습을 보여준 의성 허준 선현의 얼이 담겨있는 강서구에 구암공원, 허준동상, 허준기념관, 한의사회관, 한의학연구소 등이 들어섬으로써 한의학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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