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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사랑의 일일찻집'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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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사랑의 일일찻집' 열어
  • 의약뉴스
  • 승인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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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모금액 2천만원 불우환자지원
서울대병원 내 교직원들로 구성된 불우환자돕기 모임인 '함춘후원회(회장: 내과 김병국 교수)'는 지난 12일 임상의학연구소 1층 휴게실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올해로 일곱 번째인 이번 일일찻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무대에서는 서울대 국악팀 "이웃사랑"과 방송인 최정윤씨, 서울재즈아카데미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한쪽에서는 그동안 함춘후원회가 지원한 환자 사진전도 열렸다.

이번 일일찻집통해 모은 수익금 및 모금액 2000여만원은 전액 불우환자 진료비 지원에 Tm여진다.

함춘후원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환자들의 진료비를 돕기 위해 서울대병원 의사와 직원, 외부 후원인들의 뜻을 모아 1992년 12월 1일 창립 되었으며 매년 회비와 기부금은 물론 바자회, 일일찻집, 병원내 모금함 설치, 연말연시 카드판매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환자 지원과 사진전, 소식지 발간 등을 해오고 있다. 회원은 약 600명으로 올해까지 700명의 환자에게 약 9억 원을 지원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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