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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 없는 의원 약 없는 것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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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 없는 의원 약 없는 것은 당연
  • 의약뉴스
  • 승인 2003.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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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이 없는 의원에 약이 없는 것은 당연지사다.

의사는 약을 처방하고 환자는 약국에서 조제하면 된다. 그런데 일부 의원에서 도매상을 상대로 약을 주문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주문받은 도매상에게 해당 병원이 입원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해서 약을 공급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따라서 입원실이 없는 병원은 당연히 약을 주문해서는 안된다.

약국이 있고 입원실이 없는 병원의 약구매는 분업을 훼손하기 위한 나쁜 행동이라는 것이 의약뉴스의 판단이다. 굳이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아니라 하더라도 투약할 입원환자가 없는데 약을 주문하는 것은 넌센스다.

복지부나 식약청 등 관계기관은 이런 분업 훼손 행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일부 비뇨기과 등에서 행해지는 이런 일들로 전체 병원이 욕먹어서는 안된다.


의약뉴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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