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사장 이양구)은 지난 11월 27일 중국상해 후단(Fudan)대학교 부설 후단생명공학연구소와 종양괴사인자제품인 TNFα 제품을 국내임상실시계약 및 향후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과 김연수 부회장이 함께 중국을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 졌으며 2004년 상반기까지 임상실험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TNFα 제품은 후단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미국과 중국의 연구진에 의해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생물학적 제재의 항암제로서 세계최초로 개발되어 현재 전 세계에 특허출원중에 있다.

TNFα 제품은 소세포폐암, 위암, 유선암, 대장 및 직장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결과가 증명되었으며 중국에서는 2003년 10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TNFα 주사제 제품을 국내도입에 앞서 국내 임상시험을 준비할 계획이며 임상실험을 거친 후 2006년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