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진 약국위원장 공문에 화답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의 약가인하 손실분에 대해 반품불가 입장을 보였던 릴리가 전액 보상과 반품을 약속했다. 2일 릴리는 도매협회에 이같은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국릴리는 이같은 방침이 있기전에는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분을 최소화한다는 명분으로 반품 불가와 차액을 보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편 대한약사회 정명진 약국위원장은 자이프렉사에 대해 반품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말경 릴리에 공식 접수한바 있다.
정위원장은 반품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약사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런 입장발표 후 릴리는 바로 반품 하겠다는 화답을 보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