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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성상담 봉사자 보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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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성상담 봉사자 보수교육 실시
  • 의약뉴스
  • 승인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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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성교육/성상담 전문가의 역할'을 주제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28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21C 성교육/성상담 전문가의 역할'을 주제로 '청소년 성상담전화'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 초청된 세계적인 성학자이자 성기능 장애 치료 전문가로 유명한 홍성묵(호주웨스턴시드니대학 심리학교수)박사는 성가치관 리모델링(Sexual Attitude Restructuring)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열띤 강의를 통해 "성교육전문가 자신부터 자신의 성에 대해 완전한 이해와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가협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윤리관과 스스로 성문제를 예방하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 성교육과 성상담을 주축으로 전국 13개 지회에 청소년 상담실과 7개 성폭력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3년에는 청소년성건강클리닉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건강 정보 및 상담 그리고 임신반응검사, 성병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외되기 쉬운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성교육을 실시할 뿐 아니라 점자성교육 자료, 수화 성교육비디오, 정신지체 장애아를 위한 애니매이션 성교육 비디오, OHP 자료 등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성상담 홈페이지(www.yline.re.kr)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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