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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방법 '노력하는 회원보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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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방법 '노력하는 회원보호' 최선"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09.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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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이한우, 어려운 시기 강조...노재목, 세무조사 해야 발언도
의약품 도매업계가 일괄 약가인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리베이트 적발 등 총체적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난국을 이겨낼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이슈는 일괄 약가인하다.

정부가 향후 제네릭 의약품을 특허가격의 53.55%까지 일괄 인하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도매업체는 물론 약업계 전체가 요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약업계는 다방면으로 반대 의사를 전달하고 대국민홍보도 진행하고 있지만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와 함께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리베이트 소식이 더해져 업계를 향한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베이트 관련 조사가 최근 한꺼번에 결과를 발표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신뢰를 잃게 된 것.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의약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은 우리나라 약업계가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하는 시기라고 본다”면서 “앞으로는 마진의 개념이 아니라 유통비용의 개념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도매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협회 차원에서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 업체가 자구책을 준비해야 함은 틀림 없다”고 말하고 “정직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협회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의 도매업체인 코리아엠에스약품 노재목 대표는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처벌과 규제가 필요하다”면서 “단순히 과징금을 부과하는 수준이 아니라 해당 업체에 세무조사까지 실시해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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