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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제네릭의약품 53% 일괄인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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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제네릭의약품 53% 일괄인하 반대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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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일괄인하정책 반대에 의약품 도매업계가 동참,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제네릭 의약품을 특허가격의 53.55%까지 일괄 인하하는 정책에 반대하는 서명 연명부를 전국 회원사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부의 약가 일괄인하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전국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전 종업원과 종사자 가족까지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약품 도매업계의 서명운동은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도매협회는 “약가일괄인하는 제약산업뿐만 아니라 의약품 유통업도 더 이상 경영할 수 없는 붕괴위기를 초래한다”면서 “제약산업의 붕괴와 의약품 공급망의 인프라까지 붕괴되면 결국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을 위한 의약품시장은 글로벌 외자제약사가 독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약가인하를 위해서는 산업계와 수위조절이 필수적이며 동일성분 동일가정책은 국내 제약산업의 씨앗을 말리는 정책이기 때문에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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