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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약, '국회·의사회 상대' 투쟁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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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약, '국회·의사회 상대' 투쟁 다짐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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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약사회가 8월 월례회에서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국회와 의사회를 향해 강도 높은 투쟁을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안동시약사회는 한형국 경북약사회장과 손귀옥 안동시약사회장, 이종도 경북약사회 자문위원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약사법 개정 저지에 따른 현안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한형국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여러 사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향후 과제에 대한 방향들을 말한 뒤 “약사법개정반대서명 100만인 서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뒤 정치권에 비춰진 약사들의 위상이 이전과는 달리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면서 “오는 추석 연휴에 당번약국을 철저히 준수해 언론과 정부의 비판을 잠재워야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투쟁방향은 정부가 아닌 국회를 대상으로 하고 이를 위해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에 대한 더욱 강한 설득과 회유로 우리가 바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회원들의 질의 및 토론에서는 현재의 투쟁대상인 정부나 국회, 대기업, 언론, 편의점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다소간 약사로서의 자존감과 진정성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현실에 타협하여 정치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고, 이에 대해 약사직능의 가장 큰 상대자인 의사회에 대해서도 직접적이고도 강도 높은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

끝으로 손귀옥 회장의 카드수수료인하를 위한 중소기업은행 카드회원 가입 독려에 관한 내용과 회관부지 매각에 대한 안건 등을 보고·논의하고 월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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