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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내실있는 경영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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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내실있는 경영의 결과물
  • 의약뉴스
  • 승인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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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가는 올 해의 각 산업분야를 정리하고 내년도의 주가 향방을 가늠하기 위한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증권 분석가들이 내년도 제약산업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어서 일단 안심이 된다.

올 해 상반기에 있었던 제약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주식 전문가들도 놀랄 수준 이었다.

물론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LG생명과학의 신약 팩티브가 모멘텀을 만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올 하반기 제약주는 시장의 외면을 받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다가 하반기부터 제약 경기는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는 분석가들의 공통된 의견이고 보면 하락세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면도 있다.

이에 대해 한 증권 전문가는 주가는 결국 미래에 대한 투자 심리전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좌우 한다는 뜻이다.

앞으로 잘 되기 위해서는 당장은 힘들더라도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신영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고, 부채를 잘 정리하여 내년에는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매수 추천을 했다.

종근당은 신영증권의 분석이 나가자 당일 상한가로 급등했다. 이것이 바로 기업운영의 정도다.

주가를 높이는 데만 정신이 팔려 언론플레이만 하려는 회사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그런 회사 주식일수록 시장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투자자들은 그렇게 어리숙하지 않다.

내실을 다지는 경영만이 회사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다. 종근당의 내실 경영이 내년에 과연 어떤 성과를 기대해 본다.


의약뉴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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