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를 활용한 건강 증진 경합 캠페인이 전세계에서 시작된다.
GE헬스케어는 암발생 위험을 줄이는 습관이나 운동 관련 내용을 전세계 사람들이 트위터에 올려 경합하는 글로벌 ‘겟핏(Get Fit)’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 사망자의 약 30%는 예방(세계보건기구)할 수 있고, 건강식과 규칙적인 운동이 암 발생을 줄여준다는 다수의 연구 보고서 결과에 착안해 암 예방과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7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트위터 계정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전거 출퇴근, 금연, 건강식 등 건강한 생활 습관 내용을 트윗하면 된다.
참가국의 'GetFit' 해쉬태그(#) - 한국의 경우, ‘#GetFit_KOR’ – 와 함께 한글 또는 영어로 작성해 올리면 된다.
대륙별로 경합하며 가장 많은 트윗을 올린 대륙을 뽑아 기부 대상 국가는 그 대륙 내에서 공개투표로 결정한다. 투표로 선정된 국가의 적십자사는 미화 2만불을 기부받는다.
GE 헬스케어 존 디닌 사장은, “GE 헬스케어는 오랫동안 의료진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면서 “‘겟핏’은 친선 경합 캠페인이지만 담긴 메시지는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암 정복을 향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암 조기 진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추구한다면 암 발생 확률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겟핏’ 웹사이트(http://www.ge.com/getfit)에는 ‘건강한 트윗’을 가장 많이 올리는 대륙을 볼 수 있다.
트윗수에 따라 대륙별 색깔이 ‘위험한 빨간색’에서 ‘건강한 초록색’으로 점차 바뀐다. 국가별 트윗수와 해당 대륙내 국가별 순위도 표시된다. 대륙 색깔이 가장 먼저 초록색으로 바뀌거나, 색깔의 스펙트럼 변화가 가장 많은 대륙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