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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허준의료봉사단, 동티모르 의료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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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허준의료봉사단, 동티모르 의료봉사 나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6.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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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 Hi~허준의료봉사단은 대한한방해외봉사단(KOMSTA)과 함께 오는 4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의료봉사를 위해 동티모르로 출국한다고 전해왔다.

협회측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10일 한방의 날을 맞이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출범시킨 ‘Hi~허준의료봉사단’은 허준 선생의 인술애민(仁術愛民)정신을 받들어 의료시혜 사각지대인 소외계층의 건강을 돌보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봉사단 출범 2년째를 맞이하는 2011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의료시술이 절실한 나라를 우선 선정하여 의료봉사를 계획해 왔으며, 이번에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 동티모르에 그 첫발을 내딛고 한의학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협회측은 기대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의료진 9명과 행정요원 등 총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지 주민들(2000여명 예상)에게 한의학 치료방법(침, 뜸, 부항, 한약과립제, 외치연고 등)을 통하여 치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티모르 유진규 전대사가 동행함에 따라 양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유소년축구팀에게 축구화 전달식도 가질 예정으로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국위선양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향후 Hi~허준의료봉사단의 활동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KOMSTA의 102차 해외의료봉사(단장 경옥당한의원 이원욱 원장)로 동티모르에는 2005년(65차), 2006년(75차), 2007년(82차), 2009년(91차) 및 장기의료봉사(2006년 8월~10월)에 이은 봉사로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에 따른 동티모르의 사정을 짐작할 수 있으며, KOMSTA는 본 의료봉사를 통하여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통한 인도주의 실천, 한방진료소 설치 기반 마련, 양국 문화교류를 통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 강화 등'의 기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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