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김범수(49) 의학박사를 메디컬 디렉터(상무)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학술팀과 임상팀 업무를 총괄하게 될 김 상무는 임상시험을 통한 과학적 자료 분석, 메디컬 자문과 교육 등 최신 연구자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상무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 및 내과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금명간 임상약리학 인정의도 취득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인하대 의대병원에서 부교수 등으로 재직한데 이어 한국사노피아벤티스와 한국오츠카제약, 한국BMS 등 다국적 제약사의 메디컬 업무 및 임상연구 담당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회사의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 증가와 메디컬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출신으로 여러 병원과 제약회사에서 의학 및 임상 경력을 쌓아온 김 상무의 영입으로 회사의 메디컬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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