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 날카로운 재반론 큰 기대
의약분업을 놓고 의사와 약사 간의 일간지 상의 여론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를 공격할 두 번째 주자로 서울시약사회 전영구 회장이 나섰다.전 회장은 의약분업 전면철폐를 주장하는 의사들의 속내를 비판하고, 약사회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공방의 첫 포문은 "의약품 구매권, 국민에게 돌려주자"고 주장한 박윤형 순천향대 교수가 열었다. 이에 대해 신현창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이 "의약분업 큰 흐름 뒤집지 말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이후 열흘새 잠잠하다가 소아과 개원의인 양돈규씨가 "의약분업은 분명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포환을 다시 날렸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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