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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성비불균형 해소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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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성비불균형 해소 캠페인' 추진
  • 의약뉴스
  • 승인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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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근절, 지역사회 발전 도모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정종학)는 여성부에서 후원하는 '2003년 여성단체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성비불균형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02년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생성비가 높은 지역은 제주(118.4), 대구 (115.0) 경북(114.5) 순으로 영남지역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협은 이 결과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남아선호사상이 뿌리깊음을 지적하면서 태아성감별과 인공임신중절이 쉽게 시행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25일 북구청소년회관 광장에서 있을 'XX와 XY의 선택' 행사에서는 성비불균형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양성평등 길거리 성교육, 남녀성비불균형/낙태 등에 대한 전시회를 비롯해 성비불균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조사도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협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5월부터 대구 MBC 건강사회캠페인을 통해 양성평등, 성폭력, 가정폭력, 성비불균형 등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가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아선호사상을 없애고 양성평등의 성가치관을 심어 성비불균형으로 일어나는 성차별을 근절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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