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약사회(회장 송용석)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종효, 위원장 신경미)에서는 18일 '2003년도 불우이웃돕기 자선다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노원구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꾸민 카페식 실내 장식과 우리 야생화 사진전시가 돋보였다.

또한, 회원들이 손수 일주일 동안 마련한 조랑떡국, 녹두전 등 정이 듬뿍 담긴 맛깔스런 음식에 모든 이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한약사회 김희중 총회의장, 원희목, 이영민 부회장, 전영구 서울시약사회장, 박석동 관악구 분회장을 비롯 16개 서울시 분회장과, 보건소 박강원 소장, 김정민 과장, 정인선 계장, 함승희 국회의원, 장두환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 등 250명이 1,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용석 회장은 "성금을 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노원구약에서는 이 날 수익금 중 대부분을 노원구 보건소와 합동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보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