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QI실(실장 선우재근)은 최근 두 번째 QI경진대회를 성대하게 치르고 한해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충실한 활동으로 완성도를 높인 총 33개 과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7개 과제가 구연을 통해, 그리고 나머지 6개 과제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성과를 뽐냈다.
대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총 9개 팀이 표창장과 푸짐한 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별관 6층 내과병동 간호사들로 구성된 ‘아스피린’팀에게 돌아갔으며, 이 팀이 완성한 과제는 ‘어떻게 하면 복약정보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쉽고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것으로 그림과 사진을 곁들인 설명집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이 설명집은 앞으로 활용도와 효과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 전 공식출범한 순천향대 천안병원 QI실은 지난해 가을 개최한 첫 경진대회에서 13개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불과 2년차인 올해에는 두 배가 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뒤늦은 시작임에도 병원의 후원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선우재근 QI실장은 “병원 전 부문에서 활발한 QI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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