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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 발작위험과 관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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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 발작위험과 관계없어
  • 의약뉴스
  • 승인 2003.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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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산, 심장질환은 높혀
최근 고지방식이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었으나, 발작 위험 증가와는 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바드 대학 연구진은 대략 44,000명의 건강한 중년 남성들을 14년간 조사했다.

725명의 남성들이 이 연구기간 사이에 발작이 있었으나, 연구진은 발작과 지방을 함유한 음식 섭취간의 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또한 발작과 붉은 고기류, 견과류, 달걀과 같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식품 섭취간의 어떠한 깊은 관계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 연구를 이끈 Ka He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남성에게 있어서 식품의 지방이 발작과는 관계가 없는 것 같다.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선 연구에서 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품이 동맥을 두껍게 해서, 심장 질환을 높힐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연구진은 아테롬성동맥경화증으로 알려진 이러한 동맥 경화는 일반적인 형태의 발작에 있어서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것은 피가 뇌의 특별한 부분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혈액응고와 같은 방해물에 의해 막힐 때 발생하는 것으로, 다양한 요소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

그러나, 연구진은 지방이 많은 식품과 뇌출혈의 위험간의 관계는 뇌속에서의 출혈에 의해 야기되는 다른 일반적인 형태라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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