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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약의날 기념식 성대히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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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약의날 기념식 성대히 치러
  • 의약뉴스
  • 승인 200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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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한 봉사, 계몽사업에 절대 비중 두는 약의 날로"
1972년 10월 10일 제16회 기념행사까지 계속되었다가 1973년부터 중단되었던 약의 날 행사가 오늘 코엑스 오드토리움에서 성대하게 시작됐다.

앞으로 3일간 치러질 약의날 행사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친근한 이웃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었다. 의약분업이라는 어려운 결정도 국민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기꺼이 받아들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정부는 차세대를 이끌 10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신약개발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명공학의 육성과 신약의 개발에 대한 의욕적인 도전을 당부했다.

심창구 식약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규제에 치중하는 행정이 아니라 육성하고 조장하는 약무행정으로 변신하려는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의약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국민들이 기대하고 믿을 수 있는 의약품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행정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석원 대한약사회장은 "비록 금년행사는 '부활'에 의미를 두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하나, 앞으로는 국민을 위한 봉사와 계몽사업에 절대적인 비중을 두는 약의 날로 발전시켜야 하겠다. 내년에는 년간 계획으로 추진되는 공동사업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늘 기념식을 시작으로 약의날 행사는 10, 11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 볼룸과 아셈홀 회의실에서 약학회, 식약청 등이 주관하는 심포지엄 등이 있을 예정이며, 12일에는 걷기대회가 상암난지공원에서 열린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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