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형 의원, 약사회 질의에 공개답변
의약분업 비용중 약국조제료 과다 계상과 관련한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단장 元喜睦)의 공개 질의에 대해, 9일 이원형 의원실에서 자료 검토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이 자료가 직역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자료로 활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형 의원은 조제료 증가분을 상쇄시키는 요인이 검토되지 않은 점을 인정하면서 이 자료로 인해 약계의 이해가 침해되서는 안되며, 이 의원의 뜻이 왜곡되어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전했다.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은 지난 9월 22일 이원형 의원실에서 발표한 국감자료 중 '의약분업에 대한 비용분석과 효과측정' 자료를 의료계가 악용하여 약사직능을 폄하하고 분업에 대한 국민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고, 이원형 의원실에 산출근거에 대해 공식 질의한 바 있다.
이 의원실의 공개답변과 관련하여 약사회는 종합적인 검토와 검증없이 단순 수치 계산에서 초래된 오해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향후 철저한 자료 분석과 생산을 통해 본질이 왜곡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대약은 이 자료을 악용하여 의료계가 국민여론을 오도하고 약사직능을 폄하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