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약사회(회장 송용석) 연현숙 이사(겸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간사)가 9일 노원구민의 날에 노원구약사회 사상 처음으로, 제 12회 노원구민 봉사상을 수상하여, 상패, 메달,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여 노원구약사회의 위상을 드높혔다.

연현숙 이사는 노원구약사회 전신인 도봉구약사회 시절부터 약사회에 몸담은 지난 30년 동안 약사회 회무에 열정적으로 솔선수범함은 물론 15년 동안 성모자애원 고아들을 지원해 왔으며, 법무부 갱생보호위원회 위원으로 이 지역의 갓 출소한 전과자들을 맡아 사회적응 능력을 갖출 때까지 지원했다.

그리고, 노원구청 가정복지과 소속 모자복지위원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뒷바라지하고 약국주위 노인정 노인들의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98년 IMF 때 실직자들을 위하여 명동성당 '평화의 집'에서 2년 동안 무료투약 봉사, 2001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진료소에서 무료 투약 지원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지금도 회원들을 위한 대관 업무 등에는 약국 문을 닫고 열성적으로 약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01년에는 대한약사회 약연상을 수상, 2002년에는 대한적십자 보건사업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매사에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랑을 베풀고 있는 연현숙 이사는 이날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즉석에서 이기재 구청장에게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3000여명 주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