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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1-21 16:23 (금)
한회장 인선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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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회장 인선 '서둘러야'
  • 의약뉴스
  • 승인 200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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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공백 장기화 득될 게 없어
대한약사회 한석원 회장이 장고에 들어갔다. 두문불출해 소재파악조차 어려운 한 회장의 칩거는 임원인선때문이다. 한 회장은 지난 20일 상임이사회에서 부회장과 상임이사 23명의 일괄 사표를 받았다.

벌써 1주일의 시간이 지났다. 소문은 무성한데 결과는 아직 없다. 전 약사회 핵심 브레인들도 말을 삼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부회장 체제 대신 위원장 위주의 회무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표를 수리하기위한 것보다는 책임감을 주기 위한 무언의 압력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한두 임원을 교체하기 위해 사표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

원인이야 어찌됐든 한 회장은 '장고 뒤에 악수 둔다'는 말을 염두해 두고 빠른 시일 내에 사표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임원 공백의 장기화는 약사회를 위해 전혀 득이 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의약뉴스는 회장 고유 권한인 인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훈수를 두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번 인선은 임기 1년 6개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재삼 강조하고자 한다.

왜냐면 올 연말 대선이라는 아주 큰 정치적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대선 후보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의약분업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기 때문이다. 회장의 고독한 결단을 일단 지켜 보면서 장고 뒤에 '묘수'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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