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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도매 확보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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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도매 확보 경쟁 치열
  • 의약뉴스
  • 승인 2003.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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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거점 도매 정책을 발표하자 국내 도매상들이 바짝 긴장하면서 거점도매로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글락소는 11월말까지 250여 군데에 이르는 거점을 50개 정도로 축소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선정기준을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락소의 이같은 방침은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차후 탈락 업체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포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뢰기관은 결제나 담보능력 매출 등 도매 전 부분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글락소는 이를 바탕으로 거점도매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 도매상 사장은 "글락소는 매우 좋은 거래처이므로 반드시 사수해야 할 것" 이라며 "이를 위해 (글락소가)원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업소들도 글락소와 거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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