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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팜, ‘천사데이’ 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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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팜, ‘천사데이’ 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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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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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 실천
지난 4일 경기도 동두천 공설운동장에서는 전세계 최초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날'인 ‘천사데이(Chunsaday)’ 행사가 개최됐다.

그 동안 상혼에 찌든 여러데이(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빼빼로데이 등)가 많이 있었으나 경기도 동두천시의 ‘희망지키기 천사운동본부’에서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계획해 온 '천사데이'가 탄생하면서 매년 10월 4일은 누구나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여 전 국민이 '천사'가 되는 날로 지정됐다.

이 행사는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모임인 (사)한국올림픽참피온클럽이 주관하고, 행사당일 ‘희망천사 단축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또한 팀을 이루어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하였으며 연예인축구단과 함께 자선축구경기를 진행하였고, 천사음악회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이팜제약도 뜻깊은 ‘천사데이’행사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후원하고, 진행요원용 티셔츠 300벌을 지원했다.

또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지체부자유자들과 함께 단축마라톤을 뛰기도 하였으며, 현장에서 헌혈에 참석하는 등 각종 선행을 실천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선천성 1급 뇌성마비 장애인 화가 이윤정(30.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3)씨가 전시장을 마련, 왼발만으로 1년여 동안 그린 유화 20점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모든 기금은 소외된 이웃중에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3명의 어린 천사와 30여명의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지체부자유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지난해 출범한 천사운동본부는 전국에 1천9백8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월1만원씩 성금을 거둬 백혈병,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병을 앓거나 불의의 사고로 곤경에 빠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 단체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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