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천식 60% 더 위험 증가해
최근 노르웨이 과학자들이 HRT를 복용하는 여성은 천식이나 건초열이 발병할 위험이 두배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에스토니아, 아이슬란드에 거주하는 45세 이상의 여성 2,5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HRT를 복용한 여성들은 숨을 헐떡이는 증상을 가지거나 천식으로 고통받을 확률이 40~50% 더 높다는 것이 발견됐다.
이 증가된 위험은 집 먼지와 같은 알러지 발생 요소에 의해 증상이 심화되는 장소에서는 알러지 천식의 경우 60% 더 높아진다.
또한, HRT를 복용한 여성은 건초열에 영향을 받게될 위험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비엔나에서 열린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