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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감염해법, 중외 공기살균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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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감염해법, 중외 공기살균청정기
  • 의약뉴스
  • 승인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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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세균 1시간내 살균처리
병실, 수술실 등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에 대한 해법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중외메디칼은 공기중에 부유하고 있는 대장균, 결핵균, 콜레라균 등 각종 전염성 세균과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기 바이러스까지 살균이 가능한 공기살균청정기 에어스텔(Air-STEL)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리, 헤파, 카본, 실버나노, 광촉매 필터 등으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발암물질, 냄새 등을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능은 물론 인체에 해로운 병원균, 감염균등을 지속적으로 살균하는 UV 살균 시스템으로 실내의 공기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다기능 공기살균청정 시스템이다.

뿐만아니라 유치원, 학원같이 병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장시간 같이 생활하는 관계로 감기나 결막염 등이 쉽게 전염되는 장소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살균청정기는 UV 살균을 하면서도 오존발생이 전혀 없는 특수 음이온 발생장치(특허 출원)를 장착하여 환경친화적이며, 많은 양의 자연계 음이온을 보다 멀리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종 미생물은 UV에 의해 사멸되는데, 인플루엔자균은 6.6, 살모넬라균은 15.2, 고초균(결막염 원인균)은 33.3에서 1초이내에 살균된다. 중외메디칼의 '에어스텔'은 33.6의 UV살균선량으로 1시간이내에 이 균들을 대부분 없앨 수 있다.

중외메디칼은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종합병원등에서도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SARS의 재발등으로 인해 실내 환경 개선과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출시한 본 제품은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걸고 개발한 제품"이라고 출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서 "최근 산업 기술 시험원(KTL)에서 실시한 에어스텔의 살균성능 테스트 결과 우수한 살균성능이 입증된 만큼 그동안 병, 의원에서 다져진 중외의 인지도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외공기살균청정기 에어스텔은 10월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한 대형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형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가정용 소형모델은 11월경 출시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분야 시장규모는 3천억 정도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형모델은 20평 규모의 살균이 가능하며, 가격은 250만원대"라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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