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통한 실험에서 밝혀져
최근 오스트리아 연구진이 제산제가 음식물에 대한 알러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UPI가 전했다.이 연구는 대략 3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진은 "제산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몇몇 음식물에 대해 알러지 반응으로 더 많이 고통 받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제산제가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고, 완전히 분해되기 전에 장으로 음식물이 들어가도록 할 수 있으며, 발작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엔나 대학의 Erika Jensen-Jarolim 교수 연구진은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중 절반에게 소화불량 치료제와 같은 작용을 하는 라니티딘(ranitidine)이라 불리는 약을 복용하게 했다.
연구진은 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이 알러지 초기 증상으로 발전하는 것을 발견했고,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9월 초 뱅쿠버에서 열린 World Allergy Organization 회의 기간에 발표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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