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회(회장 전영술)는 24일 오후 1시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생명사랑 및 소외계층을 위한 대구광역시 약사회원 건강걷기 대회'를 열었다.
내빈 및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가을비가 다소 내리는 가운데에도 예정대로 무리없이 진행되었다.
전영술 회장은 “우리의 건강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는 뜻깊은 장을 만들게 돼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또 “오늘 모금한 회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은 이러한 뜻을 반영하는 것이며 그런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금전달은 대구생명의전화 자살예방센터에 200만원, 소방감지기 설치능력이 없는 소외계층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 300만원을 지원했다.
참석한 사람들은 남진수 보건이사가 안내한 준비된 코스를 따라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를 따라 걷기에 들어갔다.
대구시약은 완주한 회원에게는 완주선물을 지급하는 등 참여회원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대다수 회원들이 무리 없이 완주했으며 예정시간보다 다소 이른 오후 4시 30분에 폐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한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과 김국래 대구소방안전본부장, 김춘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 강신화 대구동구의회 의장, 신정자 대구생명의전화 자살예방센터장, 이춘근 대구경북의약품도매협회장 등이 내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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