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코스 박경숙·박성진, 건강코스 박순희·문성익 우승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지난 17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군포시민체육광장과 수리산 일대에서 2010년 제4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선수로 참가한 60여명의 회원들은 전국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평소 갈고 닦은 마라톤 실력을 마음껏 과시 수리산 일대를 누볐다.
김현태 회장은 대회사에서 "약사들이 하는 일의 특성상 건강을 소홀히 할 우려가 많은데 마라톤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오늘하루 만큼은 일상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모두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라톤을 즐기자"고 인사했다.
이날 군포시 분회 임원들은 대회를 주관해 각종 편의와 기념품, 점심식사 등을 제공해 참가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기도약은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차숙희 군포시 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하프코스에서는 여자부문 하소영(고양시 분회), 남자부문에 박용식(고양시 분회) 회원이 우승했다. 단축코스는 여자부문 박경숙(고양시 분회), 남자부문 박성진(수원시 분회) 회원이 우승했다.
건강코스에는 여자부문에 박순희(부천시 분회), 남자부문에 문성익(군포시 분회) 회원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감투상(유완근 - 군포시 총회의장), 우호협력상(이쌍호 - 팜페이) 등 시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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