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공업(사장 : 윤길준)은 지난 25일 창립 106주년을 맞아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동화 임직원을 비롯, 가족회사 사장단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윤길준 사장은 "오늘의 동화가 있기까지 동화를 창립하고 발전 시켜오신 선대사장님과 선배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회사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동화식구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아울러 항상 우리 동화를 격려와 성원으로 지켜봐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106년전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로서 '좋은약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한다.'는 기업이념과 '민족의 건강은 우리손으로 지킨다'는 제약보국의 숭고한 정신을 안고 활명수와 함께 출발, 세계최초의 간암치료용 방사성 의약품인 밀리칸주 개발에 이르기까지 동화가 걸어온 지난 과정들은 우리 민족 모두가 함께 울고 웃는 민족의 역사라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고통과 시련을 '정도와 원리원칙의 동화정신'으로 극복해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화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하고 시대에 맞게 승화 시키기위해 회사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동화식구 모두가 잘사는 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며 자율과 창의, 의식변화와 함께 시스템 혁신을 부단히 추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30년 근속임원에 황규언 부회장, 이종규 전무, 최영규 전무와 20년 근속사원으로 인사부 김상선 부장외 12명, 10년 근속사원에 대구지점 이재영실장외 28명, 유공사원으로 특판부 조인숙외 30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