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대거 참석 높은 관심
성창약품 동부약품 SK 등이 주축이 된 '지오영'(대표 조선혜)이 26일 화려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로써 국내 도매업계는 매출 1조원이라는 거대 도매상 탄생의 서막을 올렸다. 출범식에는 약사회 한석원 회장,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높은 열기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지오영이 앞으로 국내 도매의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며 참석한 일부 도매상들은 지오영에 가입할 수 있는지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희구 지오영 회장은 "앞으로 지오영은 21세기를 맞는 선진유통의 첨병에 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조선혜 사장은 "지오영은 단순히 몇개 도매상이 참여해 몸집을 키운 것이 아니라 국내 도매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에 참여하는 도매상은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을 망라하고 있어 백제약품 동원약품 쥴릭의 매출을 배 이상 능가하는 1조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지오영은 출범과 동시에 선진물류를 통해 국내 도매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t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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