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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두번째 마약퇴치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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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두번째 마약퇴치 심포지엄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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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문제의 실태와 효율적 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 주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송학, 이하 경기마퇴)는 지난 29일 수원 이비스엠베서더 호텔에서 제2회 마약퇴치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약물문제의 실태와 효율적 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 초중고예방교육강사(마그미약사), 유아 및 청소년 리더강사 그리고 국내 상담전문기관 및 보건소 관계자, 교육청, 관련학과 학생, NA모임 회원, 치료재활센터 관계자 등 12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경기마퇴는 이번 심포지엄을 지난해 심포지엄 보다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접근방법으로 약물오남용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치료재활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청과 경기도약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두 세션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1부 세션은 이정근 경기마퇴 총무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마약류 및 약물남용 예방교육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마퇴본부 이한덕 사업부장의 ‘청소년 약물오남용 실태’, 인천마퇴본부 권영실 상담실장의 ‘약물남용 예방교육의 흐름과 전망’, 경기도 교육청 학교보건교육담당 최정분 장학사의 ‘학교보건법과 보건교육의 전망’, 경기마퇴본부 이애형 부본부장의 ‘수요자 중심의 약물예방교육 실제’를 다루었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현명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2부 세션에서는 ‘마약류 의존자 치료재활 프로그램의 실제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성대 행정대학원 마약학과 조성권 주임교수의 ‘마약류 예방 및 치료재활 정책 방향’이 발표됐다.

이어 경기 도박중독센터 전영민 센터장의 ‘동기강화 상담 및 변화단계 치료모델’, 국립부곡병원 조성남 원장의 ‘단약동기증진 프로그램’, 계요병원 김한오 알코올 및 중독센터장의 ‘NA12단계를 통한 삶의 재구성’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양윤성 경기마퇴 재활강사가 진행한 토의 시간에는 치료재활 현황과 현재 단약모임 운영실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항 경기마퇴 부본부장의 종합토론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이송학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마퇴는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후원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치료재활 사업, 캠페인을 통해 마약없는 밝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문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경기도 약사회 김현태지부장, 박명희 대한약사회 부회장, 엄익수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심숙보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심포지엄을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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