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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주장, 국민 기만 숫자 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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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주장, 국민 기만 숫자 놀음"
  • 의약뉴스
  • 승인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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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약국조제료가 재정파탄 원인' 주장에 통박
대한의사협회가 분업 추가비용의 60%가 약국조제료라고 주장한데 대해 대한약사회는 " 숫자놀음에 불과한 국민 기만행위"라고 주장했다.

대약은 "의약분업 자체가 보험재정부담 상승이 필연적인 것이었고, 약국의 직접조제부분에서 환자가 직접 부담하던 것이 보험재정 부담으로 이동되므로 재정부담 증가는 불가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부정한다면 의약분업 자체를 하지 말아야 했으나, 의협은 오래전부터 의약분업은 해야 한다고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회장이 재정파탄의 근본적인 원인이 약국조제료인 것이 판명됐다고 밝혔으나, 재정파탄은 이미 96년부터 적자구조가 시작됐고, 통합추진과 관련하여 파탄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은 이미 판명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약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재검토 운운하는 것은 '몽니'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의약분업에 대해 국민의 불만을 조장한 것이 의료계였음을 자성해야 한다"며, 의약분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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