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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복지부·국회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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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복지부·국회서 1인 시위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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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 사수 위해 김태관 비대위원장, 한상회 서울시회장 시위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27일 임시총회를 통해 유통일원화제도의 사수 의지를 선언했다. 이어 오늘(28일)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도협은 보건복지부와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하고 업계의 의견을 정부와 관계기관에전달했다. 김태관 의약품유통일원화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한상회 서울시지회장이 첫 시위자로 나섰다. 

복지부 앞에서 시위를 벌인 김태관 비대위원장은 “공교롭게도 현재 실거래가상환제도와 유통일원화 일몰시기가 맞물려 도매업이 받는 충격이 크다”며 “그 여파로 도매회사들이 부도 수순을 밟게 되면 직원들은 거리로 내몰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도협은 도매가 사회적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기간을 마련하고자 3년의 유예를 건의하는 것이며, 그동안 M&A 등 많은 것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시위에 임한 한상회 서울시지회장은 “필생즉사 필사즉생(必死則生 必生則死)의 심정으로 이번 시위에 나섰다”고 언급했다.

임시총회에서 삭발을 단행한 바 있는 한상회 회장은 “전 회원사가 단합하면 얼마든지 성취할 수 있다고 희망한다”며 “우리의 권리를 지켜 의약품 유통일원화를 확대발전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이한우 도협 회장은 복지부와 국회앞 시위현장을 방문하고 시위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회원사의 의지에 힘입어 유통일원화 수호 정책회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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