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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과기부 위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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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과기부 위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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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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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줄기세포은행 운영 기관으로
제대혈 전문 기업인 메디포스트(www.medi-post.co.kr, 대표 : 양윤선, 진창현)는 2일, 자사의 생명공학연구소가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사업연구단의 ‘제대혈 줄기세포은행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2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0년간 1,510억원 사업비로 진행되는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사업(단장 문신용)’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각 분야 최고의 국내외 연구진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는 2002년 7월 시작된 1차 연구사업에서 심혈관계 재생을 위한 연구에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2차년도 사업 선정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대혈 줄기세포은행 운영 위탁을 맡게 됐다.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는 이미 탯줄혈액에서 분리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연골세포치료제를 개발, 동물실험을 마쳤으며 구순.구개열(언청이)치료법 개발에도 성공한 바 있는 제대혈 줄기세포 전문 연구소로, ‘탯줄혈액으로부터 줄기세포추출 및 배양기술’ (출원번호 : 10-2002-0008639)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올 4월 국내최초로 제대혈 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 바이오보건기술개발사업 우수핵심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 부품소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3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의 양윤선 소장(39)은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는 최고의 전문연구진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기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및 여러 대학들과 협동하여 제대혈 연구를 진행중이며, 생명공학 기업으로서의 연구개발 임무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 제대혈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치료제를 올 하반기 중에, 뼈 치료제를 내년 상반기 중에 각각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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