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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불가 제약사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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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불가 제약사 강력 조치"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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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반품불가 의약품 소각식

 

   
경기도약사회(김현태 지부장)는 13일 반품 불가 제약사에 대해 성명서를 채택하고 불가 의약품 소각식을 거행했다.

이번 소각식은 2008년도 대한약사회 주관 반품사업을 진행하면서 이유없이 고의적으로 반품을 회피하거나 조건 등을 제시한 일부 제약사들에 대해 약사회 차원의 강력한 제제와 정부의 정책에 대한 재고찰을 요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소각식에서는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불용 재고를 고의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제약회사에 대한 규탄을 천명하는 성명서도 발표됐다. 

경기도약은 해당 5개 제약회사(대한뉴팜, 한불제약, 영풍제약, 한국 페링, 한국스티펠)에 대해 품질 평가와 소포장 의무 이행, 리베이트 제공 행위에 대한 무기한 감시활동과 일반의약품의 거부 및 전문의약품의 대체조제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러한 소각식 개최에 앞서 5개 제약사를 발표하기까지 도약사회 차원에서 전날까지 연락을 취했으나 외면했다는 설명이다.

김현태 지부장은 약국의 현실을 토로하고 '성분명 처방'과 '처방 목록의 제출 의무화'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악성 재고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피해는 결국에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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