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약품도매협회(회장 김수환)가 적극적인 폐의약품 수거사업으로 2010년 상반기에 전주지역에서 총 0.7t의 폐의약품을 회수했다.
전북도협은 약국영업망이 비교적 많은 대형도매회사인 백제약품과 태전약품을 통해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한 후 월 2회 지회에서 취합하여 보건소로 전달해 왔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협 임원 및 회원사가 적극적인 약국홍보와 함께 의약품 창고 물류업무의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의욕적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협 이기영 총무는 “지난 한 해동안 1t가량 수거된 데 이어 올해에는 더 많은 수거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성공적인 폐의약품 사업 경과에 대해 도매업계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전북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언급했다.
전북도협은 전북지역으로 확대되면 각 보건소와 거래하고 있는 도매회원사를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