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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안도, 서울총회 등록 인원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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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안도, 서울총회 등록 인원 '채워'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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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일 지나 102개 업체 협력...회원에 혜택 주효
오는 9월에 열리는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에 대한 국내 도매업체의 사전 등록이 목표를 채워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가 한시름 놓게 됐다.

3일 기준으로 사전 등록한 도매업체는 102개에 달해 목표인 100명을 달성했다. 그러나 애초 마감이 5월 말이었던 것에 비추면 마감을 연장해서야 목표를 채울 수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5월 중순까지 절반도 안 되는 인원이 등록했고 하순인 24일에야 50명을 채울 수 있었다. 마감인 5월31일까지 등록한 인원은 99명에 그쳤다.

이 때문에 도협 회원사들이 IFPW 서울총회와 현 도협 집행부를 불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원로급인 고문과 자문위원들은 거의 등록을 하지 않아 이한우 집행부가 원로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위기감을 느낀 도협 집행부는 회원사를 독려하고 마감을 연장한 끝에 간신히 목표를 채울 수 있었다. 도협은 조기등록 혜택을 일반회원들에게 까지 확대하고 연맹이 수용하지 않으면 협회 차원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인 21일 이후 등록한 회원사가 55명이다. 고문은 이희구(지오영), 황치엽(대신약품), 문종태(성일 약품), 임완호(풍전약품), 진종환(한신의약품) 등 5명이 등록했다.

자문위원은 남상규(남신약품), 김장열(중앙약품판매) 두 사람이 등록했다. 지부장은 김동권(부울경), 이춘근(대구경북), 최성률(대전충남), 안형모(충북) 등 4명이 등록했다.

이사는 김주학(그린위드), 홍순정(미래약품), 이규원(명성약품), 고민주(이노베이션메디칼팜), 서영호(동부산약품), 최종식(우정약품), 김대기(순천당약업), 황정권(엔에스팜), 박선우(선메디칼) 등 9명이 등록했다.

일반회원 최재홍(보부양행), 박정관(위드팜), 윤대순(강원 지오영), 톰반몰콧(쥴릭파마코리아), 이상탁(쥴릭파마코리아), 고창원(소화), 김정목(개성약품), 이윤석(아남약품), 전형준(세일약품), 주세흥(서울약업), 이익배(수인약품), 정성천(동양약품), 박종문(동서울팜), 이상준(한산약품), 문병옥(부산팜), 황두홍(남해약품), 김창윤(오령), 류찬희(대일양행), 김수환(우영약품), 민병립(도강메디칼), 하일수(청십자약품), 이기영(예일약품), 이병각(약지원), 최병수(대주약품), 허경훈(건화약품), 강한구(노보노디스크제약), 임용철(에어팜), 전길영(대원약품), 이순형(씨에라팜), 김장선(에이스팜), 공화춘(동국약품), 윤진하(인천약품), 김선진(우리팜), 홍석화(아세아약품), 이홍구(성광메디칼) 등 35명이 등록했다.

전체를 보면 고문은 8명 중에 6명이 등록했다. 자문위원은 21명 중 3명이 등록했다. 이사는 35명 중에 25명이 등록했다. 일반회원은 44명이 등록했다. 일반회원에는 지부도협 임원도 포함됐다.

한편 자문위원과 이사들의 등록률이 낮고 일부 회원사는 부회장이나 부회장 등이 추가로 등록하는 등 등록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복 등록한 회원사는 목표인원을 채우기 위한 자구책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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