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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량 에스트로겐 골밀도 개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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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량 에스트로겐 골밀도 개선효과
  • 의약뉴스
  • 승인 2003.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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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유방 경직 증상은 감수해야
최근 매우 소량의 에스트로겐으로 치료를 받으면 안전할 뿐 아니라, 나이가 많은 여성들의 골밀도를 증가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많은 의사들이 지난 해 호르몬 대체 요법이 유방암과 심장 질환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HRT를 그만둔 상태에 있었다.

이 연구를 이끈 코네티컷 대학의 Karen M. Prestwood 박사는 "몇몇 여성에게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이 아직 효과가 있고, 저용량으로 사용하면 될 것으로 믿는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밝혔다.

Prestwood 박사 연구진은 무작위로 167명의 노인 여성에게 위약이나 0.25밀리그램의 에스트라디올을 3년간 매일 복용하도록 했다. 자궁 적출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 이 여성들 모두 에게 또한 100밀리그램의 경구용 프로게스테론을 6달마다 2주씩 매일 복용토록 했다.

연구진은 위약 그룹과 비교해봤을 때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은 그룹은 골밀도가 현저하게 증가됐음을 발견했다.

극소량의 에스트로겐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위약이 주어진 그룹보다 유방 경직을 경험한 확률이 높았고, 이 문제는 종종 보통 용량의 에스트로겐을 이용할 때 나타나기도 한다. 게다가, 에스트로겐 요법이 유방암을 야기시킬 수도 있는 조직 변화를 일으키는 증후는 없었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이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으나, 다른 연구에서처럼 유방암을 촉진시킨다거나 다른 부작용은 없었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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