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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파시진정’낱알도 반품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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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파시진정’낱알도 반품받기로
  • 의약뉴스
  • 승인 2003.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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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이 ‘낱알반품’ 이끌어내
재고약의 반품이나 통보 없는 처방약 생산중단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들이 스스로 제약사와의 끈질긴 협의 끝에 ‘재고약 낱알반품’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대한약사통신의 약사동호회인 ‘팜파워(제약사 바로세우기) 회원들은 근 한달여에 걸쳐서 집요하게 요구하여 화이자의 '파시진'정을 전 거래선에 대해서 낱알까지 반품하기로 화이자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파시진’정이 생산 중단되었으나, 정상적인 경로로 그 사실을 통보받지 못하여 처방전수용에 혼선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한 팜파워에서는 계속해서 화이자 본사의 담당자와 통화를 시도하고 그 내용을 게시판에 올려가며 약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나갔다.

이 과정 중 약사통신에서 2주간 실시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화이자의 파시진정이 생산중단되면서 그 사실을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통보받았다고 밝힌 약사는 350여명중 단 5명에 불과해 약국에 대한 제약사의 무성의가 드러났다.

이 운동을 주도한 좌석훈 약사는 "화이자측이 대한약사회와 협의하여 원만한 해결책을 내놓는 성의를 보여주기는 했으나 실제적으로 약국에서 요구하는 생산중지 이후의 조치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어서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결과 전거래선에 대하여 낱알 까지 반품을 받아주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공개적으로 알려도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분회 약사회에 공문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도 있었다며 약사들이 힘을 합쳐서 정당한 요구를 계속 하는 것만이 올바른 의약품유통관행을 정착시키는 첩경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kpca(한글도메인 "약사통신")에서는 회사차원에서 전회원들에게 파시진 생산중단후의 화이자와의 협의사항을 알리고 구입한 도매상을 통해서 낱알까지 반품을 요구하도록 부탁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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