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환우 보호자들에게 의약품 전달
서울시약사회 천사의약품지원센터는 26일 ㈜코리아밸리가 기부한 의약품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의 보호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전달했다.
이 의약품은 메가두스로 피로회복,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약으로 약 7000만원에 해당하며 1394명이 공급받을 수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병천 단장은 “환우들의 건강에만 신경 쓰며 정작 본인들의 건강관리에는 여유가 없으실 보호자들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보호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의 신현민 회장은 “사회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 천사의약품지원센터의 선행으로 보호자 분들도 더 힘을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 받은 간장약은 오는 6월부터 환우들의 보호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사의약품지원센터 이병천 단장과 서울대학병원 약제부, 종로구 약사회 회원,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 박미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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