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이번 회기부터 나눔사업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나눔사업위원회는 여약사위원회에서 맡아오던 여러 형태의 사회참여사업들 중 저소득 이웃지원사업 등에 대해 참여범위를 크게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나눔사업은 지난 4월 강동구내 결식아동 급식비 지정기탁 사업으로 시작됐다. 구청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편부모 가정, 조부모가정 등 차상위계층 초･중･고등학생 20명을 선정해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돼 있다.
강동구약사회의 임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모든 회원이 동참하는 방향으로 참여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성금은 매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급식비 지원대상자의 통장에 입금하고 있다. 또한 5월부터는 서울시립양로원 후원,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범위도 넓힐 예정입니다. 연말에는 이 성금내역 100%가 소득공제의 자료로 활용된다.
지정기탁 참여 방법은 매월 일정 금액 지정기탁과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기부와 같은 비정기적 기탁이 있다.
회원의 기탁금은 약사회 자선기금에 모아서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고 기부영수증도 발부한다. 기탁금 사용처는 본인이 직접 지정해도 되고, 약사회가 실태파악을 통해 선정할 수도 있다.
5월 현재 지정기탁에 동참한 회원은 강남약국(양재현), 강동제일약국(전원), 강동태평양약국(노진희), 강동호원약국(손영재), 경약국(김상훈), 경인약국(정귀숙), 덕인약국(박근희), 동아약국(문상연), 대한약국(박경협), 메디팜평창약국(백지원), 무지개약국(강신현), 베스트약국(이지혜), 보운약국(전경진), 보은약국(윤복순), 새실로암약국(박건영), 성덕약국(박미화), 시민당약국(이선우), 신경희약국(신은희), 승민약국(이순훈), 천사약국(전경준), 조이약국(이조미), 진약국(최정아), 주양약국(조영준), 옵티마웰빙약국(송화정), 용성약국(김용의), 우리네온누리약국(김미애), 은혜온누리약국(정태원), 청원약국(최정남), 토성약국(최혜자), 한림약국(장용혁), 화인약국(고진아), 시민당약국 근무(최유경)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