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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돕던 약국, 그때 그 정신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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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돕던 약국, 그때 그 정신 가져야"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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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 이경호 회장...5.18정신 전국 확대 강조
▲ 광주시약 이경호 회장은 5월 광주의 정신을 전국으로 학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 30주년이 되는 해다. 날씨가 좋지 않은 데도 17일에는 광주지역에서 다양한 전야제 행사가 열렸다.

광주와 전국의 약사들도 5·18의 정신을 되새기는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약사회 이경오 회장은 오늘(18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5·18과 관련한 행사에 참석하고 당시 부상자 등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5·18 당시 참혹한 상황 때문에 개국을 미뤄야했다”는 이회장은 “약국들이 음료수와 드링크 등을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시위대와 시민군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5·18은 광주만의 사건이 아닌 당시 신군부의 독재에 맞서는 전국민의 항쟁이었다”며 “5·18정신을 국가적인 정신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5·18정신이 우리 사회를 발전시켜 경제발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상징이 됐다는 것. 사회 발전과 경제 발전을 동시에 진전시킨 유일한 나라라는 설명이다.

약사사회는 5·18정신을 이어받아 직선제를 쟁취해 민주적인 운영의 틀을 확보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약사정책을 추진해왔다는 주장이다.

대한약사회 이광민 정책이사는 “의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약사회로서는 열린 정책과 민주적인 운영을 통해 힘을 모아야 했다”며 “5·18정신이 약사회 발전의 바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의약분업 당시 의-약 분쟁이나 이후의 사안에 대해 국민의 입장을 강조해 이 정도라도 버텨올 수 있었다”며 “국민과 회원의 힘을 결집해 약세를 만회했다”고 말했다.

일부 회원들의 불만이 있지만 계속해서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시도해왔고 국민, 정부와 연횡함으로서 정치권도 약사회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이사는 또한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전략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고민”이라며 “최근에는 정부와 다소 맞지 않아 의사협회와의 합종도 중요한 전략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해 변화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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