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후원금 경비 처리 가능,
한약조제약사회(회장 홍순용)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됐다. 한약조제약사회는 한약을 사랑하는 뜻있는 약사들의 마음이 모여 2003년 출범했다.
박찬두 초대회장과 2대 이범식 회장, 3대 홍순용 회장으로 이어져 오며 한약교육과 정책에 관한 문의와 요구 사항 등을 수렴해 대한약사회나 정부 기관에 건의하는 등 약사들이 일선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힘을 주고 있다.
실제로 억울하게 행정적, 법적 처분에 연루된 많은 약사들을 도와 문제를 해결해 주고 무죄 판결을 받아내 한약조제약사회의 존재를 열렬히 지지하는 회원들이 많다.
한약제제학 책도 발간해 무료강좌를 개설하는 등 약사한약발전에 큰 기여를 한 한약조제약사회가 드디어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 인가를 받으므로 회비나 기부금 등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약사들은 회비나 후원금을 약국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고 한약조제약사회는 더욱 투명한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홍순용 회장은 지난 3월 28일 팔레스 호텔 총회에서 3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첫 사업으로 법인 설립을 이루었다. 한약조제약사회가 여러 회원들의 열망과 뜻을 이루는데 기여하며 앞으로도 한약조제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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